취임 1주년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먼저 찾아가는 중진공 되겠다”

김영환 2024. 9. 20.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산업과 기업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애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사업과 지원제도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먼저 '찾아가는 중진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1년 간 대표 성과로 초격차·신산업 등 혁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 중점 지원과 법무부 교정본부와 협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다각화, 기술보증기금·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에서 구심점 역할을 통한 정책시너지 창출 등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진공 혁신성장위원회, 中企 중심 경제 회복과 역동성 제고 방안 논의
강석진 이사장 취임 1주년 맞아 그간 지원성과 점검 및 향후 역점분야 제시
경제회복·안정화, 혁신성장·글로벌화, 미래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정책제언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산업과 기업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애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사업과 지원제도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먼저 ‘찾아가는 중진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 이사장은 20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4년도 제2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어렵고 힘든 고비만 넘기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혁신역량과 도약의지를 갖춘 유망 기업에게는 튼튼한 성장사다리가 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는 ‘민간주도 혁신성장 관점’에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진단하고 혁신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진공 자문단이다. 자문위원은 김종오 펠릭스테크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김금자 롤팩 대표이사,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최찬욱 오토앤대표이사, 최현경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소재·부품, 디지털·AI 등 국가 주력산업,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업인과 금융·산업·수출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전문가들이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강석진 이사장을 비롯해 김종오 위원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중진공 임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강 이사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중진공 정책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강 이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1년 간 대표 성과로 초격차·신산업 등 혁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 중점 지원과 법무부 교정본부와 협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다각화, 기술보증기금·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에서 구심점 역할을 통한 정책시너지 창출 등을 꼽았다.

이어 앞으로의 역점분야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회복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중소벤처기업 경영회복·안정화 △성장 유망 기업의 혁신성장·글로벌화 △생산인구 감소,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국가적으로 당면한 미래 도전과제 대응 △고객 중심의 기관·서비스 운영 등 4대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자문위원들은 중진공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세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언했다.

김종오 위원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그 결과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가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회복과 안정을 되찾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진공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