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산림청은 모레까지 전국에 최대 300mm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오늘(20일) 오전 10시 반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 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산림청은 지자체, 소속기관 등과 함께 산사태 대비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특히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컸던 경북 북부 지역과 경주 토함산 국립공원의 산사태 피해지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들은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고,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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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