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조심하지 않으면 '벌'받는다… 남양주, 등산· 공원 이용 시 말벌 습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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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을 맞아 남양주시 천마산과 축령산 등 산과 공원에 등산객과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말벌 쏘임 사고도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오후 4시께 남양주의 한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던 10대 A씨 등 남성 5명이 말벌떼에 쏘이는 습격(경기일보 9월7일자 인터넷)을 받아 팔과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축령산에서 산행을 하던 B씨(61)가 말벌에 쏘여 쏘인 부위가 크게 붓는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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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을 맞아 남양주시 천마산과 축령산 등 산과 공원에 등산객과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말벌 쏘임 사고도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오후 4시께 남양주의 한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던 10대 A씨 등 남성 5명이 말벌떼에 쏘이는 습격(경기일보 9월7일자 인터넷)을 받아 팔과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축령산에서 산행을 하던 B씨(61)가 말벌에 쏘여 쏘인 부위가 크게 붓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 이송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주의가 요구된 상황이었다.
20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3년간 벌집 제거 건수는 2021년 3천644건, 2022년 3천93건, 지난해 5천147건 등으로 매년 3천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심했던 지난해 5천147건으로 폭증해 무더위로 인해 말벌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무더위로 인해 말벌 개채수가 증가할 수 있어 가을철 산행이나 공원을 산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할 때 어두운 색의 옷보다 밝은 옷을 입으면 말벌 공격을 받을 확률이 낮다”며 “시골집은 수시로 살충제를 뿌려 말벌이 집을 짓지 못하도록 하고, 말벌집이 있다면 절대 직접 제거하려고 건드리지 말고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우 기자 twoo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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