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대비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상향

이승철 2024. 9.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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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전남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오전 9시 반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우려 지역과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통제를 적극 실시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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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전남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오전 9시 반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우려 지역과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통제를 적극 실시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특히, 하천변 저지대와 반지하주택 등에 사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의 안전 확인과 구조·구급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각 기관에서는 재난 문자·방송, 마을 방송 등 가용 매체를 총동원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주의 사항을 국민에게 적극 안내하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제주와 전남, 충남 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강원 산지에 최대 300mm 이상, 그밖의 전국에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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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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