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교통사고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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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13일~18일) 동안 전국의 교통사고 일 평균 발생건수는 228.8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귀성기간이 길고 귀경기간이 짧은 올해 추석 연휴의 특성상, 고속도로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감소하고,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보다 연휴기간이 하루 짧았음에도 해외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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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13일~18일) 동안 전국의 교통사고 일 평균 발생건수는 228.8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9.4% 감소한 수치다. 일 평균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전년 대비 39.1% 줄었다.
이 기간 총 이동 인원은 3503만명으로 올해보다 연휴가 하루 길었던 지난해 이동 인원 4077만명보다 14.1% 감소했다. 다만, 일 평균 이동인원은 584만명으로 지난해 수준(582만명)과 비슷했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3332만대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일 평균 통행량은 555만대로 전년 수준(554만대)을 유지했다.
귀성기간이 길고 귀경기간이 짧은 올해 추석 연휴의 특성상, 고속도로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감소하고,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증가했다.
서울~부산 귀성시간은 8시간5분으로 전년대비 3시간 줄었지만, 귀경 시간은 10시간30분으로 전년대비 1시간30분 증가했다. 교통 수단별로 승용차가 가장 많은 87.7%를 이용했다.
특히 지난해 보다 연휴기간이 하루 짧았음에도 해외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의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과 이동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추석 연휴 #이동인원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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