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방치' 도비도·난지도 개발사업 탄력 받나…민간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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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끌며 방치돼 온 도비도·난지도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민간사업 제안 공모에서 KB증권과 대흥건설, 제일엔지니어링 등으로 꾸린 컨소시엄을 최종 민간사업 제안자로 선정했다.
당진시는 컨소시엄의 제안을 토대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최종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서를 작성한 뒤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이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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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끌며 방치돼 온 도비도·난지도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민간사업 제안 공모에서 KB증권과 대흥건설, 제일엔지니어링 등으로 꾸린 컨소시엄을 최종 민간사업 제안자로 선정했다.
'도비도-난지도 스포츠·휴양·문화 융복합 특구'라는 명칭을 제시한 컨소시엄은 특색있는 해양자원 활용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당진시는 컨소시엄의 제안을 토대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최종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서를 작성한 뒤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이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모 선정이 사업의 시행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승인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도비도는 지난 1998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휴양단지로 운영하다 사업성 문제로 2015년 폐쇄한 뒤 이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그대로 방치된 상태다. 농어촌공사가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5차례 공모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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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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