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한우농장서 럼피스킨병 발생…매몰 처분

이자현 2024. 9. 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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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소 30여 마리를 키우는 충주의 한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전국 5번째로, 농식품부는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피해 농장 출입을 막고 역학 조사와 매몰 처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제천, 괴산 등 3개 시·군의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고 예방 백신을 긴급 접종합니다.

이와 함께 오늘 밤 11시까지 충주와 음성, 괴산, 제천 등 일대 7개 시·군 축산시설 관계자와 차량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이 전파하는 가축 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 피부 결절 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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