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센터' 문 열어

박주영 2024. 9.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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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백제 고분인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센터'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사적 460호인 수촌리 고분군은 2003년 의당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백제 시대 대형 고분과 금동관, 금동신발, 금제 귀걸이, 고리자루큰칼, 중국제 흑유도기, 계수호(鷄首壺·닭대가리가 달린 항아리) 등이 발견돼 무령왕릉 이후 백제 고분 발굴 최대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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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센터 개관식 [충남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백제 고분인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센터'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사적 460호인 수촌리 고분군은 2003년 의당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발굴 조사 과정에서 백제 시대 대형 고분과 금동관, 금동신발, 금제 귀걸이, 고리자루큰칼, 중국제 흑유도기, 계수호(鷄首壺·닭대가리가 달린 항아리) 등이 발견돼 무령왕릉 이후 백제 고분 발굴 최대 성과로 꼽힌다.

방문자센터는 총사업비 14억8천만원이 투입돼 총면적 496㎡, 지상 1층 건물에 다목적실과 발굴체험실, 준비실, 사무실, 교사실 등으로 조성됐다.

수촌리 고분군 발굴 체험과 함께 역사 탐방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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