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비투비와 한솥밥 먹는다…독립 레이블 '언니' 설립

[Dispatch=김다은기자] 가수 제시가 새 둥지를 찾았다.

제시 측은 20일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디오디(DOD)와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독립 레이블 '언니'(UNNI)를 설립해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관계자는 "제시는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에 맞춰 독자적인 활동을 위한 법인 '언니'를 설립했다. 이번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으로 더 풍성하게 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디오디 측은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가진 제시가 음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다.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제시는 올해로 데뷔 19년 차 가수다. 업타운과 럭키제이 등 그룹 활동 경력이 있다. 호소력 짙은 보컬과 래핑이 특징. 솔로로는 '눈누난나', '어떤X', '줌'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남다른 예능감의 소유자로도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0~2022년까지는 '제시의 쇼!터뷰 by 모비딕'을 진행한 바 있다. '식스센스' 시리즈와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로도 활약했다.

한편 제시가 새로 계약한 디오디에는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과 '모모랜드' 낸시, 엔믹스 출신 지니가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D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