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집'에서 구조된 강아지들…냉장고엔 사체까지 [AI뉴스피드]
2024. 9. 20. 10:59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집안에 겨우 몸을 숨기고 있는 강아지들이 보입니다.
동물 보호단체가 부산의 한 가정집에서 불법 번식되는 강아지 30여 마리를 구조하는 모습입니다.
쓰레기와 배설물 더미, 냉장고에선 10마리가 넘는 강아지 사체도 나왔습니다.
이 집에는 70대 노부부와 장애가 있는 아들 2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산 사하구 유기동물보호소 운영위원장은 "노부부가 소유권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긴급보호조치로 강아지들을 구조했다"면서 "주민들이 몇 차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적절한 조처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된 강아지들은 현재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지옥이 따로 없다", "냉장고가 무슨 시체창고인가"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화면 출처 : 동물보호단체 '위액트' SNS 캡처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체코 대통령 ″한국 최종 수주에 낙관″…윤 대통령 ″원자력 동맹 구축″
- 추경호,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재판부에 ″공정한 판결″ 촉구
- 곽튜브 측 `학폭 주장글 사실 아냐…친구 물건 절도한 적 NO`
- 의식저하 70대, 병원 수소문 끝에 구미→창원 헬기이송
- 모바일 청첩장에 악성코드 심어 100억원대 '꿀꺽'
- '쓰레기집'에서 구조된 강아지들…냉장고엔 사체까지 [AI뉴스피드]
- 미국, 권도형 테라폼 파산승인…″최소 2000억 원 지급 가능″
- 59t 어선, 부산 영도대교 충돌…정밀 점검 예정
- '쓰레기집'에서 불법 번식 강아지 30마리 구조
- 계량기 망가뜨려 난방비 0원 낸 '노양심' 가구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