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첫 여성 검사장 조희진 변호사 특강 성료

문효민 인턴 기자 2024. 9. 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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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지난 19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첫 여성 검사장' 조희진 변호사를 초청해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 제2회를 진행했다.

조 변호사는 현재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1948년도 정부 수립 이후 여성 검사장이 없다가 제가 처음으로 검사장이 되어 체인지메이커가 됐다"며 여성 1호 검사장의 타이틀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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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변호사 "첫 여성 검사장으로 체인지 메이커 돼"
조희진 변호사 특별 강연 사진 (제공=고려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지난 19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첫 여성 검사장' 조희진 변호사를 초청해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 제2회를 진행했다.

조 변호사는 현재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날 조 변호사는 검찰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민간 변호사 시절 경험했던 법조 실무뿐만 아니라 법조계의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한 조언과 함께 강연을 시작했다.

조 변호사는 "1948년도 정부 수립 이후 여성 검사장이 없다가 제가 처음으로 검사장이 되어 체인지메이커가 됐다"며 여성 1호 검사장의 타이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법조 시장, 법률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조 변호사는 "현재의 법률시장은 더 발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법조 산업이 내수 시장에 머무는 원인으로 '해외 실무의 경험 부족과 구조적 한계, 낡은 관행에 발목 잡힌 법조 산업'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AI 관련 기술을 법조 실무와 시장에 적용하는 '리걸 테크 기업'에 주목한 조 변호사는 "법률적 사항을 고려하여 AI를 사용한다면 변호사 업무 보조나 배석 판사의 판결문 작성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변호사는 "목표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 진정성을 가지고 성실하게 꾸준히 한다면 결과가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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