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인사 실시…기획재정담당관 등 4명

이석주 기자 2024. 9. 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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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서기관 4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진 인사는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장우정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 ▷박인호 광주청 조사1국장이다.

우선 김범구 기획재정담당관은 2003년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소비세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등 주요 직위를 맡았다.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한 장우정 국제조세담당관은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 등 국제조세 분야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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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 4명 부이사관 승진…부임일 26일
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서기관 4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임일은 오는 26일이다.

이날 승진 인사는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장우정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 ▷박인호 광주청 조사1국장이다.

이들은 보직 변경 없이 ‘부이사관’으로 승진만 하는 것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우선 김범구 기획재정담당관은 2003년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소비세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등 주요 직위를 맡았다.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하면서 국회와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세정 이해도를 높이고 국세 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소요예산 확보 및 집행에 노력했다는 평을 받는다.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한 장우정 국제조세담당관은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 등 국제조세 분야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과 상호합의담당관을 역임하면서 관련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 기업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전담 조직과 인력을 마련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상호합의 절차와 이전가격 사전승인(APA)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 과세당국과의 세정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여건 구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1990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은 본청 대변인, 마포·삼척세무서장 등을 거쳤다. 조사1과장을 역임하면서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불공정 탈세에 엄정 대응했고 금융업조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등 조사역량 제고에 기여했다.

박인호 광주청 조사1국장은 1990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법인세과장·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등 주요 직위를 맡았다.

국세청 법인세과장을 역임하면서 개별법인 맞춤형 신고도움 자료를 제공하고, 공제·감면 관련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법인의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했다.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으로 재임할 때에는 중소기업에게 공제·감면 가능 여부와 공제금액을 사전에 확인해 주는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를 최초로 시행해 중소기업 성장을 세정 측면에서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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