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훈·참전유공수당, 내년 30% 인상…2026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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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독립유공자 유족, 6·25참전용사 등 보훈·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 인상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참전유공자·독립유공자·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인상하기 위해 보훈·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이 적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30%, 2026년 60% 등 순차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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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독립유공자 유족, 6·25참전용사 등 보훈·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 인상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참전유공자·독립유공자·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인상하기 위해 보훈·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11월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인상된 금액이 유공자에게 지급된다.
현재 광주시 보훈·참전유공자는 독립·6·25참전·순직군경 유족 등 7000여명이다. 명예수당은 연령대에 따라 매월 5만원부터 13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이 적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30%, 2026년 60% 등 순차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5개 자치구와 분담비율도 현재 8대 2에서 내년부터 7대 3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광주시와 자치구의 보훈·참전유공자 수당 예산은 올해 61억3000만원에서 2025년 84억2500만원, 2026년 93억4300만원으로 인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보훈부가 올해 말까지 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 지급액을 8만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권고해 광주시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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