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24시] 충청북도, 농산업분야 ‘숨은 고수’ 81명 발굴

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2024. 9. 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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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는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 농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숨은 고수(농업인재)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현장의 애로사항과 고수들의 고소득 비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내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과 농산업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고수들이 현장경험 및 기술소개 특강, 농업기술 현장학습 강의, 초보농업인 기술지도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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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자금(PF) 확보
청주시, 저출생 예산 49억 증액 반영

(시사저널=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김영환 지사(앞줄 왼쪽 세번째)가 숨은 고수(농업인재)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청

김영환 지사는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 농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숨은 고수(농업인재)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현장의 애로사항과 고수들의 고소득 비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내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과 농산업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농촌인구 고령화, 일손부족 등 농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충북 농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고수의 경험과 지혜는 큰 자산"이라며, "고수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도의 많은 농업인들이 고소득 창출로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8월 시군별 농산업분야 숨은 고수의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연소득이 1억원 이상이면서 독자적인 영농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농업인의 발굴을 시군에 요청했으며 81명을 추천받았다.

도는 고수들이 현장경험 및 기술소개 특강, 농업기술 현장학습 강의, 초보농업인 기술지도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자금(PF) 확보

-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도약에 한걸음 '더 가까이'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감도 ⓒ충주시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PF)이 확보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 자금 확보를 위해 대리금융기관인 교보증권에서 자금조달(PF)을 위한 대주단 모집에 돌입하였으며, 드림파크산업단지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1800억원 규모의 자금(PF)을 확보했다.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금융시장 경색,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분양 활동을 추진하여, 지난 5월 사전청약률 30%와 토지 확보율 50%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자금을  확보한 충주드림파크개발㈜는 그동안 지연되었던 토지 보상을 즉시 재개함과 동시에 HDC현대산업개발 등 시공출자사와 협력하여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하여, 2027년까지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예상치 못한 경기 상황의 여파로 인한 PF시장 경색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조성 자금을 확보했으며, 문화재 조사 및 공사 착공 등 향후 일정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충주시와 HDC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 등 5개 기업이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중앙탑면 용전리 및 하구암리 일원에 169만 8000㎡(약51만 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청주시, 저출생 예산 49억원 증액 반영

- 출산양육수당 및 외국인 아동 보육료 등 지원 예정

청주시 임시청사 전경 ⓒ청주시

청주시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에 49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이로써 청주시의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 예산은 시 전체 예산의 12%에 해당하는 4420억원에 달하게 됐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2023년 출생아에게 1인당 400만원(2023년 300만원, 2024년 1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육아수당 지원사업 부족분 9억원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4억원,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에 7억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시는 보육 사각지대에 있던 외국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료 지원 사업 2억원을 신규로 편성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에도 불구하고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경 예산을 증액했다"며 "앞으로도 결혼, 양육 등 각 가정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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