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덴마크 '프로젝트 제로'와 탄소중립 교류협약

고동명 기자 2024. 9.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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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탄소중립을 추진 중인 제주도는 덴마크 쇠네르보르시의 탄소중립 협의체 프로젝트제로,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인 댄포스와 실무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 제로는 쇠네르보르시 주민과 기업, 시정부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에너지 절약과 재사용,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전략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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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치도와 프로젝트 제로, 댄포스코리아는 현지시간 지난 19일 오후 덴마크 쇠네르보르시 프로젝트 제로 사무실에서 탄소중립 촉진을 위한 실무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40 탄소중립을 추진 중인 제주도는 덴마크 쇠네르보르시의 탄소중립 협의체 프로젝트제로,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인 댄포스와 실무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 제로는 쇠네르보르시 주민과 기업, 시정부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에너지 절약과 재사용,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전략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 분야에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저소비 도시 구현과 지역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녹색성장동맹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우호관계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강화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며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성공 사례를 제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 지사를 단장으로 북유럽 해외출장단을 꾸려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덴마크, 노르웨이, 영국 등을 방문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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