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프로덕션 설립…프리미엄 TV 콘텐츠 제작

리오넬 메시. AP 뉴시스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스포츠와 가족을 주제로 한 프로덕션 회사를 설립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에 따르면 메시는 프리미엄 TV 콘텐츠를 제작하는 ‘525 로사리오’를 차렸다. 로사리오는 메시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에서 따왔다.

525 로사리오는 애플TV＋의 다큐멘터리 ‘메시: 카타르 월드컵의 영웅’, ‘메시, 미국을 정복하다’를 제작한 미국의 스머글러 엔터테인먼트와 합작 형태로 출범했다. 525 로사리오는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를 주제로 한 영화,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광고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메시 가족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소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메시 가족과 함께 525 로사리오를 운영할 팀 파스토레 스머글러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프리미엄 콘텐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활동, 메시 가족 등 메시와 관련한 모든 것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