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S라인’ 비앙카 폭로…남편 칸예 ‘입 냄새’ 얼마나 심하길래

미국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와 아내 비앙카 센소리. <비앙카 센소리 인스타그램>

지난달 14년 만에 한국을 찾았던 미국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29)가 남편의 '그릴즈(치아 티타늄)'에 대해 강한 혐오감을 드러냈다.

'그릴즈'는 다이아몬드, 금 등의 보석으로 장식한 치아 티타늄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칸예 웨스트가 착용한 그릴즈는 티타늄 소재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In Touch Weekly)'는 최근 칸예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남편의 그릴즈가 역겹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소식을 보도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비앙카는 칸예 앞에서 치아가 정말 섹시하고 남자답게 보인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의 치아를 역겨워한다"고 폭로했다. 이 제보자는 또 "비앙카는 친구들에게 칸예의 치아를 보면 얼마나 마음이 식는지에 대해 말했다"면서 "혀는 말할 것도 없고, 입술을 그의 금속 치아 근처에 갖다 대면 입을 막아버리고 싶어 했다"고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 1월 칸예는 반짝이는 새 그릴즈를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칸예의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다.칸예는 그릴즈를 착용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자신의 계정에 티타늄 치아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악명 높은 제임스 본드 악당의 사진을 공유해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칸예의 치아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칸예는 항상 치과의사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내부자는 "그는 위생 상태가 좋았던 적이 없다. 그는 치아 위생을 관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작심 폭로했다.

다른 익명의 제보자는 "비앙카는 솔직하게 말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숨을 죽이고 견뎌내야 한다"면서 "칸예는 정서가 너무도 불안하다. 만약 비앙카가 솔직하게 말하면 그는 분명 분노 조절이 안 될 것"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