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AEA, 오염수 시료 채취에 중국 참여 합의...중, 수산물 수입재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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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중국도 오염수 시료 채취에 참여하도록 모니터링 체제를 확충한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에 맞춰 중국이 오염수 방류 이후 중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일본과 최종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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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중국도 오염수 시료 채취에 참여하도록 모니터링 체제를 확충한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에 맞춰 중국이 오염수 방류 이후 중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일본과 최종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새로운 감시체제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닷물과 방류 전 오염수 채취에 중국을 포함한 제3국 역할을 확대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독자적 시료 채취와 같은 감시 강화 방안을 요구했지만, 일본은 주권 침해라며 거부해 왔습니다.
새로운 감시 체제는 IAEA 틀 내에서 중국이 시료 채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본은 자국 주권과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고, 동시에 중국의 주장에도 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에 맞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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