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영상영화제 개막…카이스트·원도심 일대서 22일까지

이종섭 기자 2024. 9.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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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 <하이재킹> , 배우 하정우·장나라 등 노미네이트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에서 20일 특수영상영화제가 개막했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간 카이스트와 대전 원도심 일대에서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올해 6회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분야 영화제다. 2019년 대전비주얼아트테크어워즈로 시작해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에서는 지난 1년간 공개된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가운데서 특수효과 기술과 창의적 영상미를 잘 구현한 작품의 배우와 기술진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특수영상영화제는 이날 특수영상 기술 공동 심포지엄과 영화 OST 커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 특수영상 체험, 특수영상 어워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특수영상 어워즈에서는 연기상 6개 부문 9명과 기술상 6개 부문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기술상 주요 후보작으로는 <파묘>와 <하이재킹>, <원더랜드> 등 총 40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고, 연기상 후보에는 하정우·여진구·남궁민·장나라·김고은·오연서 등 유명 배우들이 노미네이트 됐다.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은 특수영상영화제 홈페이지(dfx.dic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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