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2.2%…전국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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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가운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보였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 중 13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3.6%)을 지키지 않았다.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대병원이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을 지키지 않아 납부한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은 지난해 62억200만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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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가운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보였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국립대병원 14곳 중 13곳이 장애인 의무고용률(3.6%)을 지키지 않았다.
경북대병원은 2.2%로 서울대치과병원 1.7%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전남대병원 2.2%, 충북대병원 2.3%, 경북대치과병원 2.6%, 전북대병원은 2.6%였다.
올해부터는 국립대병원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8%로 0.2% 오른다.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대병원이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을 지키지 않아 납부한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은 지난해 62억200만 원에 달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역시 병원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물품이나 용역을 구매할 때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강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립대병원 14곳 중 8곳이 의무구매 비율인 0.8%를 지키지 못했다.
경북대병원은 9.11%에 달했지만, 서울대병원 0.002%, 제주대병원 0.01%, 충남대병원 0.01%, 부산대치과병원 0.09%에 불과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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