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나토 對드론 훈련 첫 참여

신정원 기자 2024. 9. 20.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네덜란드에서 진행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대드론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타스통신이 19일(현지시각) 전했다.

나토는 성명에서 "이들은 상용화된 대드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 능력을 시험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민간 부문 및 연구 커뮤니티 구성원과 함께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20일 네덜란드서 진행…22개국 450여 명 참여
우크라 참여, '나토-우크라 혁신 협력 로드맵' 일환
[도네츠크=AP/뉴시스] 지난 6월30일(현지시각) 자료 사진으로 우크라이나 정찰대원들이 도네츠크 전선에서 러시아 진지를 향해 드론을 띄우고 있다. 2024.09.20.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가 네덜란드에서 진행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대드론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타스통신이 19일(현지시각) 전했다.

나토에 따르면 훈련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진행 중이다.

나토 동맹국 19개국과 파트너 국가 3개국에서 450여 명이 참여했다.

나토는 성명에서 "이들은 상용화된 대드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 능력을 시험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민간 부문 및 연구 커뮤니티 구성원과 함께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훈련 기간 동안 센서, 드론 대 드론 시스템, 방해 전파 및 사이버 요격기 등 60개 이상 대드론 시스템 및 기술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했다"고 덧붙였다.

나토는 "우크라이나가 이 훈련에 처음으로 적극 참여한 것은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연합군과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지지한 '나토-우크라 혁신 협력 로드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로드맵은 '긴급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장기 협력을 보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상호 운용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장하면서 일관된 방식으로 혁신에 대한 나토와 우크라이나 간 양방향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토는 "C-UAS TIE(무인항공기 시스템 대응 기술 상호 운용성 훈련)와 같은 훈련은 드론 자율성과 상호 운용성 등 시급한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한편 소형 드론에 대응하는 우크라이나의 전장 경험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