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선방쇼'로 스타덤 오른 골키퍼의 숨은 비결…"VAR이 작전 짤 시간 벌어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VAR 고마워요.'
라야는 이날 경기 후반 6분 아탈란타 마테오 레테기의 페널티킥에서 왼쪽으로 향한 킥 방향을 완벽하게 읽어내 쳐냈고, 튕겨나온 공을 레테기가 재차 헤더 슈팅것도 다시 몸을 날려 무산시키는 등 연속 선방쇼를 펼쳤다.
GK 코치 이냐키 카나의 조언 덕분인데 VAR(비디오판독) 판독이 시간을 벌어줬다는것이다.
라야의 선방쇼는 이날 아탈란타전뿐만이 아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VAR 고마워요.'
경이적인 슈퍼세이브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골키퍼가 있다. 주인공은 아스널의 수문장이자 스페인 국가대표 다비드 라야다.
라야는 20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서 0대0으로 비기는데 수훈갑이 됐다.
페널티킥 실점 위기를 2회 연속 슈퍼세이브로 무산시키며 원정 패배 위험에 빠진 팀을 구한 것이다. 라야는 이날 경기 후반 6분 아탈란타 마테오 레테기의 페널티킥에서 왼쪽으로 향한 킥 방향을 완벽하게 읽어내 쳐냈고, 튕겨나온 공을 레테기가 재차 헤더 슈팅것도 다시 몸을 날려 무산시키는 등 연속 선방쇼를 펼쳤다.
라야는 경기 후 플래시 인터뷰에서 "커리어 최고의 세이브는 아닐지 모르지만, '톱3'에 들어가는 것은 확실하다"며 스스로 만족했다. 라야는 흥미로운 선방 비결을 소개하기도 했다. GK 코치 이냐키 카나의 조언 덕분인데 VAR(비디오판독) 판독이 시간을 벌어줬다는것이다.
당시 페널티킥 선언에 앞서 VAR이 진행됐다. 주심과 VAR 담당심이 의견 교환을 하느라 몇 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이때 라야는 아스널 벤치로 달려가 GK 코치와 소통을 하며 레테기의 과거 PK 데이터를 확인하고 방어 전략을 짜고 있었다.
라야는 코치와 어떤 대화를 했는지 자세한 언급은 피했지만 "카나 코치가 해 준 세세한 조언이 그 장면에서 살아났다"면서 "오늘 나의 세이브는 카나 코치의 공적이다"라고 말했다.
라야의 선방쇼는 이날 아탈란타전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5일 EPL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도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없이 2대0으로 완승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 라야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와 오늘의 세이브로 팀을 살렸다. 이런 수준의 골키퍼가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며 라야의 활약에 엄지척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팽현숙 “최수종♥하희라, 가식적으로 사는 부부 1호” 폭탄 발언 (탐정들…
- '신민아♥10년 열애' 김우빈 "비인두암 6개월 시한부, 너무 무서웠다"…
- 황정음, '이영돈과 이혼' 후 첫 명절..두 아들 끌어안고 "해피 추석 …
- 백지연 환갑잔치 "현대家 사돈, 날 딸이 데려온 멋진 동생이라 소개"(지…
- 이국주♥데니안, 8세 나이차 극복하고 열애 시작? “부모님도 나이차 같아…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