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다문화 의미 담아

설하은 2024. 9. 20.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문화 의미를 담은 2024시즌 네 번째 유니폼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키트엔 '인천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다문화'라는 의미가 담겼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 스페셜 키트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훈맹정음 점자를 표기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공익적인 뜻을 담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2024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문화 의미를 담은 2024시즌 네 번째 유니폼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키트엔 '인천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는 다문화'라는 의미가 담겼다.

구단 대표 응원가인 '인천 사람들'의 가사를 다양한 언어로 표기했고, 목 뒷부분엔 유나이티드 영문 문구를 자수로 넣었다.

'인천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로 녹아든다'는 의미를 담아 어두운색의 유니폼 상단과 푸른색의 유니폼 하단을 잇는 그러데이션 스타일로 드러냈다.

다양한 언어로 적힌 '인천 사람들' 가사 [인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선수단은 오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울산 HD와의 홈 경기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뛴다.

33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 파이널 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이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 스페셜 키트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훈맹정음 점자를 표기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공익적인 뜻을 담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스페셜 키트는 이날 낮 12시부터 구단 팀스토어인 블루마켓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판매는 25일 오후 6시부터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구단 및 블루마켓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