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리포트] 버빙카 사흘 만에 '풀라산' 상륙…"이동 빨라" 바짝 긴장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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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버빙카가 강타한 지 사흘 만에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또 상륙하면서 중국 동부 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버빙카가 1949년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11호 태풍 야기는 이달 초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해 사망자 4명과 부상자 95명을 냈으며,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 낸 경제적 손실만 263억 위안, 약 4조 9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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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버빙카가 강타한 지 사흘 만에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또 상륙하면서 중국 동부 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풀라산은 현지시간 19일 저녁 6시50분, 동부 저장성 다이산현에 접근했습니다.
상륙 당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5m, 중심기압은 990헥토파스칼을 기록했습니다.
풀라산 상륙에 앞서 저장성 당국은 4단계 비상 대응 체계 가운데 위에서 3번째인 3단계를 발령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저우산시 72개 모든 여객선 항로 운행이 중단됐고 닝보시에서는 20개 해안 지역 건설 공사가 중지됐습니다.
중국 기상국 상하이태풍연구소는 "풀라산은 이동이 빠르고 습기를 많이 품고 있어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수준의 대단한 강우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상하이에는 버빙카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채 상륙해 각종 교통수단이 중단되면서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40만 명이 넘는 상하이 주민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버빙카가 1949년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11호 태풍 야기는 이달 초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해 사망자 4명과 부상자 95명을 냈으며,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 낸 경제적 손실만 263억 위안, 약 4조 9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하이난성에는 베트남 다낭 북쪽 약 160㎞ 부근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15호 솔릭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내렸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편집 : 고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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