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규탄
유철웅 2024. 9. 20. 10:37
[KBS 광주]전라남도의회가 최근 여수ㆍ순천 10ㆍ19 사건을 왜곡하여 서술한 일부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교육부 검정 심의를 통과한 데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결의안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은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정의하고 있는데도 해당 교과서는 희생된 이들을 '반란군'으로 표현하는 등 왜곡된 논리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해당 교과서의 검정 승인을 취소하고, 교육부총리가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타니, ‘전인미답’ 새역사 썼다…MLB 최초 50-50 대기록 [이런뉴스]
- [창+] 함부로 버린 대가, 모두에게 돌아오다
- 전국 곳곳 많은 비…폭염 물러나 [930 날씨]
- ‘코리아게이트’ 박동선 씨 별세…한미관계 뒤흔든 그는 누구?
- “결혼 축하해주러 와야지”…현직 경찰, 과거 학폭 논란 [잇슈 키워드]
- ‘6천5백만 원’ 돈가방 들고 줄행랑…“싸게 환전하려다” [잇슈 키워드]
- “돌솥비빔밥은 중국 음식”…김치·윷놀이도 중국 유산 지정
- “고장난 선풍기가 왜?”…추석 연휴에 버려진 양심
- 천장에서 뚝…대범한 복면강도단 현금 싹쓸이 [잇슈 SNS]
- [잇슈 SNS] 4m 비단뱀이 온 몸을 칭칭…극적 구조된 태국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