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청담 르엘’ 특공에 2만명 몰려…경쟁률 313.6대 1
안건우 2024. 9.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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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분양'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아파트 특별공급에 2만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어제(19일) 진행된 '청담르엘'의 64가구 특별공급에 2만 70명이 접수해 평균 3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에 가장 많은 9091명의 신청자가 몰렸고 신혼부부에는 6240명, 다자녀 가구에는 4320명이 접수했습니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입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중 가장 비쌉니다. 전용 59㎡ 분양가가 17억 3900만 원~20억 1980만 원,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는 22억 9110만 원~25억 2020만 원에 형성돼있습니다.
2011년 입주한 인근 '청담 자이' 전용 82㎡가 지난 6월 32억 9천만 원(8층)에 거래됐습니다. 최대 1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실거주 의무도 없어 신청자가 더 몰렸다는 게 부동산업계 평입니다.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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