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일렉트릭, 美 이튼사 신제품 양산 준비 완료

김경택 기자 2024. 9.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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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배전기 전문기업 제일일렉트릭은 북미 최대 에너지솔루션 기업 이튼으로부터 신규 수주를 받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일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는 이튼과 약 2년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능형 차단기 제품인 '스마트 브레이커(SMART BREAKER) 2.0' 개발을 완료했으며, 핵심 부품인 PCB(인쇄회로기판) 조립품(PCB Assembly) 생산 1차 라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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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 배전기 전문기업 제일일렉트릭은 북미 최대 에너지솔루션 기업 이튼으로부터 신규 수주를 받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일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는 이튼과 약 2년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능형 차단기 제품인 '스마트 브레이커(SMART BREAKER) 2.0' 개발을 완료했으며, 핵심 부품인 PCB(인쇄회로기판) 조립품(PCB Assembly) 생산 1차 라인을 완성했다.

회사 측은 현재 이튼 주택사업부에 공급 중인 아크차단기(AFCI) 제품 거래와는 별개로, 이튼 '커넥티드 솔루션즈' 사업부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PCB 조립품을 공급하며 신규 매출처를 확보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마트 브레이커 2.0의 핵심 부품인 PCB 조립품을 공급하며, 이달 시제품 생산 후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해당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일렉트릭 관계자는 "당초 내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개발을 조금 더 빨리 마무리해 제품 생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1차생산 라인 완성 후 시제품 생산 중이며, 프로젝트 성공을 통해 이튼과 협력 분야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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