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올랐다 해도 이 정도일 줄이야”…물가 대비 18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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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비 상승 영향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소폭 떨어져 3.3㎡(평)당 4311만7000원으로 전월(4401만7000원)에 비해 90만원 떨어졌다.
이후 한 달만인 6월에 분양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7월엔 상승폭마저 키우면서 3.3㎡당 4400만원을 돌파했다.
인천, 경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1798만원, 2128만6000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의 절반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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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5%↑…물가상승률 18배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공급면적 기준 ㎡당 평균 분양 가격은 1304만3000원으로, 전달(1331만5000원)보다 2.04%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동월(963만5000원)보다 35.37% 뛴 금액으로,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2.00%)과 비교하면 18배 가까이 올랐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은 지난해 2월부터 꾸준히 오르다 올해 5월에 전월 대비 0.54% 떨어져 15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후 한 달만인 6월에 분양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7월엔 상승폭마저 키우면서 3.3㎡당 4400만원을 돌파했다.
전국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568만2000원으로 전월(568만1000원)보다 0.02% 올랐다. 지난해 동월(501만원)보다는 13.42% 상승했다.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1878만3000원이다.
수도권 ㎡당 분양가는 전월(839만1000원)보다 1.0% 하락한 830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당 681만5000원)과 비교하면 21.90% 상승했다. 3.3㎡당으로는 2746만1000원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당 543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경기는 647만8000원에서 643만9000원으로 내렸다. 인천, 경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1798만원, 2128만6000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의 절반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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