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갖고 싶고 신상은 못 사겠고”…고물가에 중고 명품 플랫폼만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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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사이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명품 플랫폼 결제 금액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간한 '명품플랫폼 소비인덱스'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등 7개 명품 플랫폼 결제 금액은 6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구구스, 시크 등 중고명품 플랫폼의 결제금액은 올해 1~8월 1474억원으로 2년만에 1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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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간한 ‘명품플랫폼 소비인덱스’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등 7개 명품 플랫폼 결제 금액은 6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2년전과 비교하면 59% 줄어든 수치다.
특히 리앤한(-80%), 머스트잇(-73%), 트렌비(-71%) 등 플랫폼 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든 곳에서 결제금액 감소가 나타났다.
높은 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단가가 높은 명품 플랫폼 시장이 침체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중고명품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구구스, 시크 등 중고명품 플랫폼의 결제금액은 올해 1~8월 1474억원으로 2년만에 1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크 결제액은 2022년 1~8월 52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364억원으로 7배가량 급증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하이퍼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됐다.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 데이터로, 이외 결제 데이터는 포함하지 않으며 실제 매출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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