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키워드] 서울 아파트값 ‘초양극화’

구민주 기자 2024. 9. 20.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내 지역 간 아파트값 편차가 크게 벌어져 서초구와 도봉구 간 평당 가격이 3.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4106만원으로 집계됐다.

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로 2179만원이었으며, 강북구(2180만원), 금천구(2205만원) 등으로 이어졌다.

서초구는 3.3㎡당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269만원 올라 상승 폭 또한 가장 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서울 내 지역 간 아파트값 편차가 크게 벌어져 서초구와 도봉구 간 평당 가격이 3.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서울 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4106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에 비해 96만원 오른 수치다. 구별로는 서초구가 7774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강남구(7375만원), 송파구(5575만원) 순이었다. 매매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로 2179만원이었으며, 강북구(2180만원), 금천구(2205만원) 등으로 이어졌다.

서초구는 3.3㎡당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269만원 올라 상승 폭 또한 가장 컸다. 최근 몇 년간 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신축 단지가 많이 들어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부 지역의 가격 급등을 두고 서울 전체 아파트 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시사저널 최준필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