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허덕이는 대한민국…40대 부채 비율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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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평균 연간 소득의 두 배가 넘는 대출 잔액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나라 가계소득 대비 부채 비율(LTI)은 233.9%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의 LTI가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40대는 대출 잔액 합계가 연간 소득의 2.5배를 돌파해 전 연령 가운데 가장 높은 부채 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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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경수 기자)
우리 국민은 평균 연간 소득의 두 배가 넘는 대출 잔액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우리나라 가계소득 대비 부채 비율(LTI)은 233.9%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의 LTI가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의 LTI는 지난해 4분기 238.7%에서 올 1분기 239.0%로 높아졌다. 40대는 253.5%에서 253.7%, 60대 이상은 239.1%에서 240.8%로 올랐다. 40대는 대출 잔액 합계가 연간 소득의 2.5배를 돌파해 전 연령 가운데 가장 높은 부채 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50대는 208.1%에서 205.6%로 하락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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