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날염공장에서 화재 … 소방관 2명 부상

강우석 기자 2024. 9.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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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 상당 재산 피해도 발생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날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이 화재로 소방관 2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 /성북소방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날염공장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진압하던 50대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성북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38분쯤 서울 성북구 날염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성북구 상월곡동 날염공장의 3층 작업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은 1시간 32분 만인 20일 0시 10분쯤 완전히 꺼졌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각각 손등 2도 화상, 안면부 화상 등을 입었다.

이 화재로 인해 공장 내 자동건조기 6개, 재단·미싱기계가 불에 타는 등 3층이 전소돼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소방은 경찰과의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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