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체코 원전 수주 망하길 바라나…국익마저 훼손”

우정화 2024. 9.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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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체코 원전 수주가 망하길 바라는 거냐"고 적었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 집권 5년간 해외 원전 수주 성과는 '0'이었다(없었다)"며 "수주할 뻔한 적은 있었는데, 2017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던 영국 원전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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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을 두고 수조 원대의 손실이 우려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국익마저 내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체코 원전 수주가 망하길 바라는 거냐"고 적었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 집권 5년간 해외 원전 수주 성과는 '0'이었다(없었다)"며 "수주할 뻔한 적은 있었는데, 2017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던 영국 원전 사업이 결국 무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권이 국내에서는 탈원전을 외치고, 외국에 나가서는 우리 원전이 안전하다며 사달라고 하니 앞뒤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세일즈 외교차 체코를 방문 중인 사실을 언급하면서 "24조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 계약을 앞두고 정상 차원의 총력전에 나섰다" 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원전 동맹을 구축하고 동시에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의 망국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렸던 원전 산업의 부활과 재도약을 위해 팀코리아가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그런데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이번 원전 수출이 실패하기를 바라는 듯한 저주를 퍼붓고, 가짜 뉴스까지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리당략에 빠져 국익마저 내팽개치는 행태가 심히 개탄스럽다" 며 "정쟁에 매몰된 민주당의 도움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훼방만은 놓지 마라"고 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 가속화되고 있지만, 제도적 걸림돌이 만만치 않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법(고준위법)이 제정되고,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도 함께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법률들이 정기국회서 처리될 수 있도록 국익을 위한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익 앞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야권은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원전 기술을 폄하한 것도 모자라, 정부의 체코 원전 세일즈를 '덤핑 수주'라는 가짜뉴스까지 퍼트리며 비난하고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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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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