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야생조류 분변서 검출된 AI 항원, 저병원성 확인

임채두 2024. 9.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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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군산시 옥구읍 만경강 하류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항원 검출 당시 도는 정부의 AI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검출 지역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을 강화한 바 있다.

전북도는 항원이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더라도 당분간 주변 가금 농가와 철새 도래지 등을 소독하는 등 차단 방역망을 촘촘히 세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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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방역 (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군산시 옥구읍 만경강 하류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채취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항원 검출 당시 도는 정부의 AI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검출 지역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을 강화한 바 있다.

전북도는 항원이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더라도 당분간 주변 가금 농가와 철새 도래지 등을 소독하는 등 차단 방역망을 촘촘히 세울 방침이다.

이성효 도 동물방역과장은 "지금은 철새가 도래하는 시기"라며 "모든 가금류 사육농장은 AI 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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