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국정원, 에너지분야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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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4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4, 이하'일렉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콘은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본선에 오른 3개 부문별 8개 팀은 24개의 방어팀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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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4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4, 이하'일렉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콘은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많은 학생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키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https://eleccon.kr)으로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선은 다음달 8일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성적순으로 부문별 8개 팀을 선정한다.
예선 통과 팀은 오는 11월13일과 14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전 본사에서 본선을 벌인다. 본선에 오른 3개 부문별 8개 팀은 24개의 방어팀으로 구성된다. 주최측의 공격 1개 팀, 운영 1개 팀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전개하고 방어팀은 이를 탐지·차단해 취약점을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를 통해 운영설비에 대한 가용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오중선 한국전력 정보보안실장은"이번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실전형 공방 훈련인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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