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놀면 뭐하니?’ 출연…예능서도 기록 세울까?

남지은 기자 2024. 9. 20.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높이뛰기 국가대표는 예능에서도 훨훨 날까? 우상혁이 오는 21일 방송하는 '놀면 뭐하니?'(MBC 토 오후 6시30분)에 출연한다.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이후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냈는데, 우상혁의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상혁은 기록의 사나이다.

문화방송 쪽은 20일 보도자료를 내어 "우상혁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예능에서도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3위로
파리올림픽 아쉬움 덜어
문화방송 제공

높이뛰기 국가대표는 예능에서도 훨훨 날까? 우상혁이 오는 21일 방송하는 ‘놀면 뭐하니?’(MBC 토 오후 6시30분)에 출연한다.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이후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냈는데, 우상혁의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상혁은 지난 15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을 마치고 돌아와 ‘놀면 뭐하니?’를 촬영했다. 그의 첫 버라이어티 출연이기도 하다.

우상혁은 기록의 사나이다.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로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지난 파리올림픽에서는 한국 육상 트랙 및 필드 역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까지 했다.

예능에서 또한 ‘상상도 못 한’ 기록에 도전했다고 한다. 유재석, 하하, 박진주, 이이경, 미주와 함께 운동장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문화방송 쪽은 20일 보도자료를 내어 “우상혁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예능에서도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을 끝으로 2024년 국제대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는 2m25로 3위에 올랐다. 2m17과 2m22는 모두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었고, 2m25는 2차 시기에 통과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파리올림픽 7위(2m27)의 아쉬움은 달랬다. 우승은 2m34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2위는 2m31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한숨 돌린 우상혁은 오는 29일 경기 용인 ‘2024 용인시민페스타’에서 팬 사인회를 가진 뒤 전국체전에 대비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