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팔레스타인전 0-0 무승부 충격'에도 FIFA 랭킹 23위 유지...일본-이란 이어 아시아 3번째

금윤호 기자 2024. 9.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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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불공정 논란과 팔레스타인전 무승부 충격에도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를 유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달 A매치 기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 2차전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5일 홈에서 치른 홍명보 감독 복귀전에서는 0-0 무승부에 그쳤던 한국은 10일 원정에서 오만을 상대로 주장 손흥민의 1골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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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불공정 논란과 팔레스타인전 무승부 충격에도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를 유지했다.

FIFA는 19일 FIFA랭킹을 갱신한 가운데 한국은 0.26점 하락한 1572.61점을 기록하며 기존과 같은 23위를 지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달 A매치 기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 2차전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5일 홈에서 치른 홍명보 감독 복귀전에서는 0-0 무승부에 그쳤던 한국은 10일 원정에서 오만을 상대로 주장 손흥민의 1골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챙겼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이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3번째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3차 예선에서 중국을 7-0, 바레인을 5-0으로 크게 꺾은 일본이 아시아 팀 중 가장 높은 1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보다 두 계단 높은 순위다.

마찬가지로 3차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둔 이란은 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려 19위에 올랐다. 

일본에 0-7 대패 충격을 안은 중국은 91위가 됐으며,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116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129위에 자리를 잡았다.

한편 전체 랭킹을 살펴보면 아르헨티나가 1위를 지켰고, 프랑스와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이 2~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서는 순위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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