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에 몰린 청약…올해 평균 경쟁률 221대 1

이중삼 2024. 9.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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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다른 서울 지역보다 3배 이상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8월 서울 강남3구에서 공급된 총 4개 단지, 980가구 청약에 총 21만6987명이 신청했다.

같은 기간 강남3구를 제외한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63.75대 1이었다.

수치상 강남3구의 분양 경쟁률이 다른 서울 지역보다 3배 이상 치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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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서울 지역 청약 평균 경쟁률 63.75대 1

올해 서울 강남3구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다른 서울 지역보다 3배 이상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다른 서울 지역보다 3배 이상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8월 서울 강남3구에서 공급된 총 4개 단지, 980가구 청약에 총 21만6987명이 신청했다. 1순위 경쟁률은 평균 221.42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강남3구를 제외한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63.75대 1이었다. 수치상 강남3구의 분양 경쟁률이 다른 서울 지역보다 3배 이상 치열한 것이다.

강남3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당첨만 되면 큰 차액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차익 목적의 수요자까지 청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와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등이 분양가 상한제로 청약이 예정돼 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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