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FIFA랭킹 23위 유지…일본은 16위 아시아 최강 자리 굳건

박효재 기자 2024. 9. 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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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3위를 유지한 가운데, 일본이 16위로 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이번 랭킹에서 2계단 상승하며 16위에 올라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한국과 7계단 차이다.

한국은 지난 7월과 동일한 23위를 유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 중 3위에 자리했다. 이란이 19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2위를 차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 동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를 치렀다. 5일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10일 오만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세계 랭킹 1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인 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이어서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이 2위부터 5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요르단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원정을 떠난 뒤 같은 달 15일 홈에서 이라크와 맞붙는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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