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형주 반등에 국내 반도체株 전날 하락 되돌림…SK하이닉스 2%대 상승 [특징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급락했던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 종목들이 20일 장 초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1% 넘게 내린 끝에 6.14%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도 각각 2.02%, 3.32% 내렸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공급과잉 우려는 가능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올해 11월 이후에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1.58%), 한미반도체(3.95%)
증권가 전날 과매도 평가…美대형주 상승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전날 급락했던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 종목들이 20일 장 초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58%(1000원) 오른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88%(4400원) 상승한 15만7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5.24% 오른 16만800원을 기록하는 등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3.95% 올라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주는 전날 추석 연휴 중 나온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빅컷'(0.5%포인트 인하)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1% 넘게 내린 끝에 6.14% 하락 마감했고,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도 각각 2.02%, 3.32% 내렸다.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반도체주 급락이 과매도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공급과잉 우려는 가능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올해 11월 이후에는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엔비디아(3.97%)를 비롯해 테슬라(7.36%), 메타(3.93%) 등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황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가 있더라도 하루 만에 이 정도로 빠지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주가가 내렸다"며 "오늘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되돌림 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dingd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 입 열었다… "의도적 방치 아니야"
- 볼수록 예쁘다며 머리 넘겨주고 엉덩이 토닥…“시아버지 스킨십 불편해요”
- 진태현 "딸 2주기, 카시트 앉혀보고 싶었는데"…오열
- '300억 건물주' 된 유재석, 세무조사 탈탈 털렸다…결과는
- 4m 대형 비단뱀에 먹힐뻔한 태국 여성, 2시간 만에 극적 구조
- "곽튜브, 이걸로 나락 간다고?"…'이나은 옹호 논란' 일파만파
- 성심당 만 빵이냐, 대전 빵축제, 김희재 출격 해미읍성 잔치..가을 축제는 충남이쥬~[함영훈의 멋
- "이혼안했다" 황재균·지연, 헌팅포차에 또 이혼설 불거졌지만…
- 10월1일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했는데…국민 22%, 황금연휴 불만 왜?
- "해외계좌로 53억원 은닉" 장근석 모친 연예기획사, 2심도 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