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유튜버와 자택서 마약 투약 혐의…BJ 세야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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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아프리카TV BJ 세야(본명 박대세·35)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박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박씨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출신 아프리카TV BJ 김모(33)씨로부터 마약류를 건네받고 자택 등에서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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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아프리카TV BJ 세야(본명 박대세·35)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씨는 이날 오전 7시 58분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집단 마약 혐의를 인정하는가’, ‘거짓 해명한 것인가’라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박씨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출신 아프리카TV BJ 김모(33)씨로부터 마약류를 건네받고 자택 등에서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3월 라이브 방송에서 마약류 투약 사실을 공개하고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씨는 최근 “(자수하겠다고 한) 이후 나쁜 것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그가 마약류를 구해 투약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BJ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 임직원 등 20여명에 대해서도 마약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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