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 글로벌 에너지 포럼 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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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오는 26~27일 2일간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인 한국에너지공과대에서 '나주가 만들어가는 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나주 글로벌 에너지 포럼 2024'(이하 나주 에너지 포럼)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나주 에너지 포럼'은 국내 유일 에너지 수도인 나주시가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등 이슈를 전환하고 관련 산업의 미래 비전,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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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서 '나주가 만들어가는 에너지 미래' 주제
리처드 뮬러·마크 제이콥슨 등 세계 석학 강연 나서
[더팩트ㅣ나주=이종행·김현정 기자] 전남 나주시는 오는 26~27일 2일간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인 한국에너지공과대에서 '나주가 만들어가는 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나주 글로벌 에너지 포럼 2024'(이하 나주 에너지 포럼)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나주 에너지 포럼'은 국내 유일 에너지 수도인 나주시가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등 이슈를 전환하고 관련 산업의 미래 비전,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 에너지 포럼' 전날인 25일에는 사전 행사 성격으로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나'라는 주제로 시민 특강이 열린다. 초청 강연자는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궤도'다. '궤도'는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초청 강연에선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온실효과 등 기후 위기 극복 방안과 신재생 에너지,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포럼 첫날인 26일에는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을 주제로 기조 강연이 펼쳐진다. 기조 강연은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로 잘 알려진 리처드 뮬러 미국 버클리대 교수와 마크 제이콥슨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마니 사라시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수소 에너지', 이경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문위원이 '원자력과 핵융합'을 주제로 강의한다.
'나주 에너지 포럼' 기간엔 '잡 페스티벌'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나주시로 하면 된다. 사전 등록 땐 선착순 200명에 한해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에너지 포럼'은 세계 최고의 에너지 석학들이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핵심 키워드를 기조 강연과 토론을 통해 심도 있게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기후 위기가 무엇이고 실천 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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