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최대로 담은 ‘주주환원 ETF’, 신고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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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영풍정밀이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영풍정밀을 최대로 편입한 주주환원 상품의 수익률이 신고가에 근접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 초반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1.53% 상승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저평가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한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향후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력이 있는 기업을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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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수혜
영풍정밀 비중 6.25% 달해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 초반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1.53% 상승했다. 지난해 15.2% 상승한 이 ETF는 올해에도 9.64% 오르고 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저평가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한다. 견고한 펀더멘털, 장기 성장성을 가진 가치주에 투자해 밸류업 국면에서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 상품의 상위 편입 종목은 △세아제강지주(10.15%) △영원무역홀딩스(8.95%) △더블유게임즈(7.54%) △쿠쿠홀딩스(6.75%) △영풍정밀(6.25%) △SK가스(5.55%) 등이다.
이들 종목은 상당수가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시가배당률을 높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최근 3거래일 동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영풍정밀이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 영풍정밀 주가는 연중 61% 상승했다.
최근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영풍정밀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과 함께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동시 진행한다.
MBK파트너스는 주당 2만원에 영풍정밀 지분을 최대 43% 사들일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저평가된 가치주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사전에 잘 포착하고, 편입한 덕에 수익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향후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력이 있는 기업을 편입한다. 순자산, 당기순이익, 배당금, 현금흐름, 경영진 역량 등을 고려해 편입 종목을 선별한다.
펀드 운용역은 가치투자 전문가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장이다. 그는 단순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테마 투자에 그치지 않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장기적 가치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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