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산부인과의원, 3년 동안 분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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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산부인과의원이 최근 3년 동안 전혀 분만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보면 광주 34곳, 전남 19곳의 산부인과의원 가운데 지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분만수가 청구가 없었다.
광주의 한 산부인과 의원 1곳이 2020년, 전남에서는 2018년 의원 1곳이 분만 수가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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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산부인과의원이 최근 3년 동안 전혀 분만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보면 광주 34곳, 전남 19곳의 산부인과의원 가운데 지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분만수가 청구가 없었다.
광주의 한 산부인과 의원 1곳이 2020년, 전남에서는 2018년 의원 1곳이 분만 수가를 청구했다.
분만 의료기관수는 2018년 555곳에서 올해 425곳으로 130곳이 줄었다.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분만의료기관수가 줄고 있다. 올해 광주전남에서 산부인과 분만이 가능한 의료 기관은 광주 7곳, 전남 13곳으로 2018년과 비교해 각각 2곳, 3곳이 줄었다.
박희승 의원은 "저출생은 물론 산부인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부족으로 산부인과 의사와 분만 의료기관이 줄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출산 환경 조성과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지역별 분만 인프라가 유지·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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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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