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결심 공판…추경호 “공정한 판결해달라”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9.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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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과 관련해 재판부에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이 법률과 상식에 맞는 공정한 판결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년 안에 모든 재판이 끝나도록 법에 규정돼 있음에도 이제야 1심이 마무리된다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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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결심 공판까지 무려 2년…李, 의회 정치와 사법 시스템 심각하게 훼손”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과 관련해 재판부에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이 법률과 상식에 맞는 공정한 판결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년 안에 모든 재판이 끝나도록 법에 규정돼 있음에도 이제야 1심이 마무리된다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 1심은 기소 후 결심 공판까지 무려 2년이나 걸렸다"며 "2년 동안 이 대표는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우리 의회 정치와 사법 시스템을 심각하게 훼손시켜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021년 12월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022년 9월 기소됐다. 이에 관한 1심 결심 공판이 이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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