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제주, ‘혼자 밥 먹고 혼자 논다’

박태진 2024. 9.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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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자밥먹기)이 하나의 명사로 자리 잡을 만큼 혼자 뭔가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혼자 밥 먹고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이른바 '나홀로족'이 뜨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카름스테이 마을 주민들과 선정한 '카름초이스 4탄: 나 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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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나 혼자 제주 여행 추천 명소 5선’ 선보여
특별한 혼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제주 마을 추천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제주 혼여행 명소는 어디일까?

서귀포시 효돈동 '베케' [사진=제주관광공사]

혼밥(혼자밥먹기)이 하나의 명사로 자리 잡을 만큼 혼자 뭔가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혼자 밥 먹고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이른바 ‘나홀로족’이 뜨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카름스테이 마을 주민들과 선정한 ‘카름초이스 4탄: 나 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는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작년에 총 5회 (마을책방, 영유아 행복 숙소 등) 공개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도 총 6회(브라이덜 샤워, 모녀여행, 자전거여행)에 걸쳐 공개한다. 남은 ‘카름초이스’ 3회는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공개한다.

이번 ‘나 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라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마을 장소들을 소개한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바쁜 일상과 도시에서의 삶에서 벗어나 제주 마을에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즐겨보자.

남원읍 신흥리 '도토리 게스트하우스' [사진=제주관광공사]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제주시 남원읍 신흥리에 자리 잡고 있는 신상 숙소 ‘도토리게스트하우스’이다. 이곳은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숙소에서 제공하는 저녁 식사 시간을 통해 다른 개인 여행객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혼자 여행하면서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한경면 저지리 '환상숲 곶자왈공원' [사진=제주관광공사]

두 번째는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해 있는 ‘환상숲곶자왈공원’이다. 이곳은 홀로 여행하는 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자아를 돌아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숲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은 나 홀로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제주 곶자왈의 독특한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곶자왈이 위치한 저지리에는 제주현대미술관과 도립 김창열 미술관, 유동룡 미술관 등이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해준다.

한경면 신창리 '신창윤업사' [사진=제주관광공사]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한경면 신창리의 숙소 ‘신창윤업사’이다. 햇살을 부드럽게 투여해 주는 감도 높은 커튼 소재부터 자연광이 곳곳으로 들어오도록 설계된 구조까지 주인장의 꼼꼼하고 완벽한 배려 덕에 혼여행이 더욱 풍성해진다. 또한 신창윤업사는 이름답게 주인장이 정성껏 관리한 자전거를 타며 제주 서부의 신창풍차해안도로의 깊은 노을을 즐길 수 있다.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서귀포시 효돈에 위치한 생태정원 ‘베케(VEKE)’이다. ‘베케’는 어디선가 들어본 북유럽 단어 같지만, 사실 ‘밭의 경계에 아무렇게나 두텁게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의미하는 순 제주말이다. ‘베케’ 생태정원은 홀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에게 인상적인 공간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식물들 사이를 거닐며 자신만의 페이스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구좌읍 세화리 '인손' [사진=제주관광공사]

다섯 번째, 구좌읍 세화리의 혼술집 ‘인손’ 식당은 혼자 여행하며 저녁 시간에 술 한잔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1인 전용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로 혼밥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숙성 참치와 광어요리는 혼자서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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