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 잇따른 사건·사고…기강 해이 도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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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찰차 안에서 4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됐던 경남 하동경찰서에서 이번에는 한 직원이 술을 마시고 모텔에서 행패를 부려 경찰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20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하동경찰서 B 파출소 소속 A 경위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오후 술에 취해 한 모텔에 들어가 여자를 불러 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는 주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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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최근 순찰차 안에서 4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됐던 경남 하동경찰서에서 이번에는 한 직원이 술을 마시고 모텔에서 행패를 부려 경찰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20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하동경찰서 B 파출소 소속 A 경위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오후 술에 취해 한 모텔에 들어가 여자를 불러 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는 주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또 자신이 소지한 라이터에 불을 켜 모텔 스프링클러를 작동 시키려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에 대해 직위해제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하동경찰서에서는 최근 순찰차 뒷좌석에 40대 여성이 36시간 동안 갇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자체 조사결과 경찰의 총체적인 부실 근무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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