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턴 '모바일 청첩장' 스미싱 조직 대거 검거

배민혁 2024. 9.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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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100억 원대 모바일 스미싱 범죄를 저지른 조직이 경찰에 대거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특정범죄가중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총책 3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베트남에서 검거해 지난 14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모바일 청첩장을 받고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이후 조직적인 '모바일 스미싱' 범죄라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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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100억 원대 모바일 스미싱 범죄를 저지른 조직이 경찰에 대거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특정범죄가중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총책 3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베트남에서 검거해 지난 14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A 씨를 포함해 해외에서 활동하던 핵심인물 7명을 검거해 6명을 송환하는 등 국내외 피의자 86명을 붙잡아 조직이 사실상 와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모바일 청첩장, 부고장, 택배문자 등을 발송해 230명으로부터 약 100억 원을 가로챘는데, 모바일 스미싱 범죄 피해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모바일 청첩장을 받고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이후 조직적인 '모바일 스미싱' 범죄라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베트남 공안과 쌓아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범죄 조직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직화된 범죄 척결을 위해 국가 간 공조를 긴밀하게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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