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뱅크, ‘공연 일방적 취소’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 사과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3일 레알 마드리드가 당초 다음 달 12일 예정됐던 KBS 뮤직뱅크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과 관련해 KBS가 레알 마드리드 측에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KBS 뮤직뱅크 측은 오늘(20일) 제작진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레알 마드리드가 현지 매체를 통해 공연 취소 결정이 발표되기 전까지 공연 주최자인 KBS 측에 어떠한 공식 요청이나 사전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레알 마드리드가 당초 다음 달 12일 예정됐던 KBS 뮤직뱅크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과 관련해 KBS가 레알 마드리드 측에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KBS 뮤직뱅크 측은 오늘(20일) 제작진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레알 마드리드가 현지 매체를 통해 공연 취소 결정이 발표되기 전까지 공연 주최자인 KBS 측에 어떠한 공식 요청이나 사전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이는 매우 충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공연 취소 결정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레알 마드리드 측은 주최 측은 물론, 뮤직뱅크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수만 명의 K-팝 팬들에게 어떠한 공식적인 설명이나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것은 더더욱 부당한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연 티켓을 구매한 전 세계 87개국, 3만 3천 여명의 K-팝 팬들의 실망과 좌절감은 극에 달해 있다"며 "전 세계 SNS에는 공연 취소에 대한 설명과 공연 재개를 요구하는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뮤직뱅크 측은 그러면서 ▲ 독단적인 공연 취소 결정에 대한 공식 설명과 사과 ▲ 공연 취소에 따른 도의적·재정적 책임과 뮤직뱅크 브랜드 이미지 훼손에 대한 책임 ▲ 공연 재개를 위한 노력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측은 또, "'뮤직뱅크 인 마드리드' 공연을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마드리드와 스페인 현지 팬들, 그리고 87개국 K-팝 팬 여러분께 진정으로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오타니, ‘전인미답’ 새역사 썼다…MLB 최초 50-50 대기록 [이런뉴스]
- [창+] 함부로 버린 대가, 모두에게 돌아오다
- 전국 곳곳 많은 비…폭염 물러나 [930 날씨]
- ‘코리아게이트’ 박동선 씨 별세…한미관계 뒤흔든 그는 누구?
- “결혼 축하해주러 와야지”…현직 경찰, 과거 학폭 논란 [잇슈 키워드]
- ‘6천5백만 원’ 돈가방 들고 줄행랑…“싸게 환전하려다” [잇슈 키워드]
- “돌솥비빔밥은 중국 음식”…김치·윷놀이도 중국 유산 지정
- “고장난 선풍기가 왜?”…추석 연휴에 버려진 양심
- 천장에서 뚝…대범한 복면강도단 현금 싹쓸이 [잇슈 SNS]
- [잇슈 SNS] 4m 비단뱀이 온 몸을 칭칭…극적 구조된 태국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