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제약사 HIV 원료의약품 공급 소식에 유한양행, 11%대 상승

정민하 기자 2024. 9. 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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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가가 강세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유한양행우도 전날보다 1만4200원(9.95%) 상승한 1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에 내년 9월30일까지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8089만3802달러 규모로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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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가가 강세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유한양행 홈페이지 캡처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900원(11.87%) 오른 14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유한양행우도 전날보다 1만4200원(9.95%) 상승한 1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에 내년 9월30일까지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8089만3802달러 규모로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유한양행 작년 매출액(약 1조 8590억원)의 5.7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원료의약품이란 완제의약품에 주성분으로 들어가는 원료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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